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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 피해 증가세…작년 온열 환자 352명
2017-01-29 11:21:42최종 업데이트 : 2017-01-29 11:21:42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폭염 피해 증가세…작년 온열 환자 352명_1

경기도 폭염 피해 증가세…작년 온열 환자 352명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최근 몇 년 사이 경기도 내 폭염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4년 폭염으로 인한 도내 온열 질환자는 58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115명으로 늘었다.



봄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해에는 온열질환자가 무려 352명으로, 전년도보다 2.1배나 증가했다.
가축피해도 계속 늘어 2014년 6천 마리였던 가축 폐사가 2015년에는 20만5천700여 마리, 지난해에는 이보다 2배가 넘는 42만8천300여 마리로 크게 늘었다. 폐사 가축은 대부분 닭이 차지했다.
이로 인한 재산 피해액도 2014년 1천100만원에서 2015년 4억5천200만원, 지난해에는 15억1천만원으로 급증했다.
도는 이같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관련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대비 TF를 만들어 5∼9월 운영하고, 재난 도우미 및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 보호활동 및 가축 폐사 최소화를 위한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통해 올 가축피해액을 지난해 15억1천만원보다 34% 적은 10억원으로 줄일 계획이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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