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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군공항유치위 "국방부 이전후보지 즉시 발표해야"
2017-01-09 11:42:33최종 업데이트 : 2017-01-09 11:42:33 작성자 :   연합뉴스
화성 군공항유치위 "국방부 이전후보지 즉시 발표해야"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화성 화옹지구 군공항유치위원회, 군공항이전 화성추진위원회,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부는 화성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즉시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2015년 6월 4일 수원군공항 이전 타당성을 승인한 이후 법과 원칙에 따라 예비이전 후보지를 발표해야 했다"라며 "그러나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발표를 못 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9월 13일 6개 후보 지자체를 선정하고도 화성시장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핑계로 협의조차 못 하고 있는 것은 국방부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면 수원군공항 이전사업보다 1년 이상 늦은 대구군공항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1월 중에 예비이전 후보지를 발표한다고 한다. 이는 촛불정신을 무시하는 밀실행정과 지역차별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수원군공항과 대구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동시 발표와 주민투표를 통한 유치 여부 결정을 국방부와 화성시장에게 요구하고, 수원군공항 화옹지구 이전의 대선 공약화를 여야 정치권에 촉구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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