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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재난·기상특보 문자 알림서비스
규모 3.0 미만 지진 때도 자체적으로 문자전송
2016-12-07 09:51:19최종 업데이트 : 2016-12-07 09:51:19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 재난·기상특보 문자 알림서비스_1

수원시, 재난·기상특보 문자 알림서비스
규모 3.0 미만 지진 때도 자체적으로 문자전송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내년부터 국민안전처의 재난문자방송서비스와 별도로 시민들에게 재난 및 기상특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진, 태풍, 호우, 대설 등 재난 상황을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하는 '수원시 재난 및 기상특보 알림서비스'를 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알림서비스는 수원시 또는 인접 시에 리히터 규모 3.0 미만의 지진 발생을 포함해 각종 기상특보·경보·주의보 발령 및 해제 시 시민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전송한다.
알림서비스를 받으려면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 들어가 화면 상단의 '안전' 코너(재난·기상특보 알림서비스)에서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동의하고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각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도 있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24일 수원에서 처음으로 규모 2.3 지진이 발생한 일을 계기로 국민안전처의 재난문자방송서비스(CBS)와 별도로 시 자체적인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당시 재난문자방송서비스는 국민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문자를 발송해야 하므로 발송이 지연되고, 재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규모 3.0 미만의 지진 발생은 문자를 발송하지 않아 '수원 지진' 때 수원시민들은 재난문자를 받지 못해 불안감이 컸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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