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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도 국비 11조6천억원 확보…사상 최대
인덕원∼수원선 163억·GTX 일산∼삼성 50억 신규 반영 남지사 핵심공약 수원발KTX직결엔 33억원…2층버스는 '0'원
2016-12-07 15:01:19최종 업데이트 : 2016-12-07 15:01:19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내년도 국비 11조6천억원 확보…사상 최대
인덕원∼수원선 163억·GTX 일산∼삼성 50억 신규 반영
남지사 핵심공약 수원발KTX직결엔 33억원…2층버스는 '0'원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국비확보액이 11조6천24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1조952억원에 비해 5천296억원이 늘어났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예산안 9조6천365억원보다 1조9천883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지역 숙원사업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일산∼삼성) 사업비는 각각 163억원과 50억원이 국회에서 신규 반영됐다.
그러나 남경필 지사의 핵심공약인 수원발KTX직결사업비는 도가 건의한 300억원의 10분의 1 수준인 33억원만 반영됐다.
수원발KTX직결사업은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서정리역)과 수서∼평택간 KTX 전용 고속철도 노선(지제역) 4.6㎞ 구간을 연결하고 수원역을 KTX 시발역으로 하는 사업이다.
직결노선이 완공되면 지제역부터 KTX 선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수원∼대전 구간의 소요시간이 67분에서 48분으로 19분 줄어들 전망이다.
남 지사의 역점사업인 2층 광역버스의 경우 150억원의 국비를 요청했지만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았다.
도는 국비 지원이 여의치 않으면 도비와 시·군비로 내년에 150대를 도입하기로 하고 225억원의 도비를 편성했지만, 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75억원이 삭감된 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가 진행중이다.
2층버스 1대당 구입비는 4억5천만원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1억5천만원, 버스회사가 1억원을 부담하며 지난해 10월부터 김포(2개 노선 6대)와 남양주(3개 노선 3대)의 서울 출퇴근 시민을 위해 9대가 운행 중이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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