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역량평가 도입 후 첫 사무관 승진 선발
2016-10-26 14:24:01최종 업데이트 : 2016-10-26 14:24:0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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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역량평가 도입 후 첫 사무관 승진 선발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업무역량 평가 도입 후 처음으로 시행한 지방공무원 5급(사무관) 승진임용 대상자 선정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승진대상자는 교육행정 60명, 시설 5명, 공업 2명, 보건 1명, 사서 3명, 식품위생 1명 등 총 72명이다. 그동안 5급 승진임용 대상자는 '심사제+시험제'로 선정되어왔다. 그러나 시험제가 역량평가에 취약하다는 등의 지적에 따라 도교육청이 올 초 선정방법을 전면 심사제로 개선했다. 새로 도입된 심사제는 응시대상자들의 근무성적평정(40%)과 역량평가(60%) 결과로 승진인원의 100%를 인사위원회 심사로 의결한다. 역량평가는 주어진 상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 평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측정하는 개인별 '면접평가', 같이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평가'를 20%씩 반영한다. 도교육청은 역량평가 점수를 반영한 결과 교육행정의 경우 응시대상 135명 중 25명이 근무성적평정 점수로 매겨진 순위가 역전돼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승진대상자들은 내달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4주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고정 연수를 받은 후 내년 1월1일 이후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young8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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