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감도에 '힐링+체험' 복합리조트 건설 추진
미국내 건설업체와 협의 중…내달 말 투자 MOU 체결
2016-10-25 10:55:01최종 업데이트 : 2016-10-25 10:55:0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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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감도에 '힐링+체험' 복합리조트 건설 추진 미국내 건설업체와 협의 중…내달 말 투자 MOU 체결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미국 건설업체가 안산시 선감도에 대규모 복합리조트 건설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25일 "안산에 복합리조트 건설 계획을 미국 S건설업체와 협의 중"이라며 "다음 달 29일 이 회사와 투자 MOU 체결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S업체는 선감도 내 경기관광공사 소유 용지 31만여㎡를 300여억원에 매입한 뒤 1천500여억원을 투자, 주택과 저층형 호텔, 힐링문화센터, 어린이 교육·체험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리조트 개장 시기는 2022년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미국 LA오렌지 카운티 등 고급 휴양지 및 주택단지 등을 개발해 온 업체이다. 다만, 도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 시기와 조성 예정인 리조트 내 시설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 용지는 경기도가 소유하고 있다가 경기관광공사에 현물 출자한 토지이다. 선감도에는 도립 바다향기수목원 등이 있으며, 인근 섬 및 육지와 교량으로 연결돼 있다. 관계자는 "MOU 전까지 구체적인 사업 시기와 사업 내용 등을 협의해 확정할 것"이라며 "지금은 말 그대로 협의 단계라 사업 계획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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