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검찰 수사관 자리에 커피 올려놓고 가…"과태료 검토"
2016-10-20 17:35:01최종 업데이트 : 2016-10-20 17:35:01 작성자 :   연합뉴스
검찰 수사관 자리에 커피 올려놓고 가…

검찰 수사관 자리에 커피 올려놓고 가…"과태료 검토"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검찰 수사관 책상에 테이크아웃 커피 2개를 올려놓은 사건 관계인에 대해 검찰이 과태료 처분을 신청할지 검토하고 있다.
20일 수원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10분께 형사부 소속 A 수사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 총합 4천원 상당의 테이크아웃 커피 2개를 책상에 올려놨다.


당일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한 사건 관계인이 두고 갔다는 사실을 확인한 A 수사관은 검찰 청탁방지담당관에게 이런 사실을 보고했다.
해당 커피는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인이 별다른 의도 없이 고마움의 표시로 A 수사관 자리에 커피를 두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며 "액수가 적지만, 직무 관련성 등을 따져 과태료 부과 신청할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