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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정위원장' 4명 확정…여야 도의원 2명씩 선임
더민주 양근서·김달수, 새누리 김승남·한길룡
2016-10-18 11:22:01최종 업데이트 : 2016-10-18 11:22:01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 '연정위원장' 4명 확정…여야 도의원 2명씩 선임_1

경기 '연정위원장' 4명 확정…여야 도의원 2명씩 선임
더민주 양근서·김달수, 새누리 김승남·한길룡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은 18일 연정(聯政)위원장으로 양근서(안산6)·김달수(고양8) 의원과 김승남(양평1)·한길룡(파주4)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 산하의 연정위원장은 양당에서 2명씩 맡아 도의회 10개 상임위원회 소관 분야를 담당한다.
더민주 양근서 의원은 제3연정위원장으로 도시환경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를, 김달수 의원은 제4연정위원장으로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를 관장한다.
새누리당 김승남 의원은 제1연정위원장으로 기획재정위원회·운영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를, 한길룡 의원은 제2연정위원장으로 경제과학기술위원회·농정해양위원회를 맡는다.
연정위원장은 연정합의문에 따라 토론회, 간담회 등 회의를 통해 연정과제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연정실행위원회에 보고한다.
또 연정사업에 대해 연정실행위원회 공동위원장(연정부지사와 양당 대표)에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연정과제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고 도지사에게 연정과제와 관련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공동위원장에게 연정실행위원회 회의 소집을 요구할 수도 있다.
도의회 더민주와 경기도-새누리당은 당초 무보수 명예직인 도의원 지방장관제 도입을 추진했으나 행정자치부의 반대로 연정위원장 신설로 선회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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