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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중기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공동 노력
2016-10-17 17:47:02최종 업데이트 : 2016-10-17 17:47:02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중기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공동 노력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은 17일 오후 남경필 지사와 주영섭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R&D 특화센터운영, 산·학·연 협력 R&D 매칭자금 확보 등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제고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또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설립하는 '경기도주식회사'의 운영에 협력, 유망 중소기업의 브랜드 및 디자인, 마케팅, 판로개척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 근무를 유도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일채움공동체'와 '일하는 청년통장 운영'에도 협력한다.
이밖에 판교제로시티 조성,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적 운영, 창업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해 각각 보유한 인프라와 재정, 인력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주 청장은 "오늘 협약이 경기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도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자금과 브랜드 파워, 물류 등 대기업과 비교해 중소·중견기업이 부족한 점을 경기도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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