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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세계요트대회 7년만에 중단…도 사업 66건 폐지
콜택시 지원도 안 하기로, 폐지·감액 사업비 신규 투자
2016-08-29 18:19:17최종 업데이트 : 2016-08-29 18:19:17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 세계요트대회 7년만에 중단…도 사업 66건 폐지_1

경기 세계요트대회 7년만에 중단…도 사업 66건 폐지
콜택시 지원도 안 하기로, 폐지·감액 사업비 신규 투자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2010년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처음 열린 세계요트대회를 올해를 끝으로 7년 만에 폐지한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 중 지방재정법에 따라 평가를 거쳐 일몰제를 적용하거나 사업을 축소해야 하는 450개(총 사업비 2조1천498억원) 사업 중 129건(사업비 1천828억원)을 내년 폐지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몰제가 적용돼 폐지되는 사업은 세계요트대회와 통합브랜드콜택시 지원 사업 등 모두 66건(사업비 1천2억원)이다.
세계인의 날 행사와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 등 63건(사업비 826억원)은 사업비가 감액된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던 세계요트대회는 화성시 자체 사업으로 넘기기로 했다. 올해 이 대회에는 도비 6억원이 투자됐다.
올해 1억4천만원이 투자된 통합브랜드 콜택시 GG콜지원 사업은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서 지원 근거가 없어서 중단된다.
이밖에 완공을 앞둔 각종 도로 개설 사업들도 일몰제가 적용됐다.
여성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비는 올해 2억원에서 내년 6천만원으로 준다.
도는 폐지 또는 축소하는 사업 비용 중 1천억원을 내년 우수 사업에 확대 투자하고, 나머지는 사업이 폐지된 실·국의 신규 사업에 배정할 계획이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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