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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도 내달부터 간호간병서비스
6개 병원 전체로 확대…999병상 중 311병상 서비스 제공
2016-08-29 18:19:17최종 업데이트 : 2016-08-29 18:19:17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도 내달부터 간호간병서비스
6개 병원 전체로 확대…999병상 중 311병상 서비스 제공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도의료원 산하 안성병원이 다음 달 1일부터 간호간병서비스(옛 포괄간호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모두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간호간병서비스는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간호사가 중심이 돼 간병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간호간병서비스 대상은 수원병원 92병상, 의정부병원 72병상, 이천병원 51병상, 파주병원 30병상, 포천병원 34병상, 안성병원 32병상 등 모두 311병상으로 6개 병원 전체 999병상의 3분이 1에 해당한다.
도는 올해 안에 84명의 신규 간호사 채용을 마치고 간호간병서비스 병동도 336병상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병원 6인실의 경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본인 부담 비용은 하루 1만1천288원이다. 간병인을 둘 경우 하루 7만∼8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수원병원 조주연 간호간병서비스병동 수간호사는 "간병인의 경우 한 사람이 24시간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환자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간호간병서비스는 전문간호사가 3교대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도의료원은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6개 병원 간호간병서비스 담당 간호사들에게 월 5만원의 수당을 주며 출퇴근이 힘든 파주·이천·안성·포천병원은 10만원의 특수지 수당을 지급한다. 수원·이천·안성병원은 기숙사 임차료도 지원한다.
도내에는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외에 35개 민간병원에서도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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