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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사이버 회계감사 도입 2년…659건 적발
2016-06-21 15:36:06최종 업데이트 : 2016-06-21 15:36:06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교육청 사이버 회계감사 도입 2년…659건 적발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14년부터 2년간 학교 계좌조회가 가능한 사이버 감사시스템(ICT)을 운영한 결과 659건 총 21억1천600여만원 상당의 회계부정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ICT 감사는 학교의 금궤 감사, 법인카드 등 총 8개 영역 124개 위험요소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2014년 도입됐다.
올해부턴 에듀파인(교육회계)·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eaT(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빅데이터까지 활용하는 e-DASAN 시스템을 도입해 감사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ICT(e-DASAN)로 적발한 회계부정은 2014년 531건(학교공금 횡령 및 유용 3건·급여지급 부적정 528건) 20억2천800여만원, 2015년 128건(급여지급 부적정) 8천800만원, 올 상반기 0건 등으로 감소세다.
도교육청은 2014년 ICT 감사로 적발된 학교 공금 횡령사범에 대해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양의 자료를 컴퓨터가 분석하고 문제를 발견해 감사의 효율이 매우 높아졌다"며 "다만 이번 자료는 사이버 감사로 적발된 회계비리 현황이기 때문에 올 상반기 회계비리가 '0건'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young8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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