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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카셰어링 이용자 4년만에 14배 증가
카셰어링 전기자동차 10대 추가 도입…그린카와 업무협약
2016-06-21 15:50:06최종 업데이트 : 2016-06-21 15:50:06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 카셰어링 이용자 4년만에 14배 증가_1

수원시 카셰어링 이용자 4년만에 14배 증가
카셰어링 전기자동차 10대 추가 도입…그린카와 업무협약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12년 도입한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4년 만에 14배로 증가했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012년 11월 24일 KT·KT렌탈과 렌터카를 이용한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듬해 2월 2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원시는 주차·에너지·환경문제, 교통난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카셰어링 전용주차장을 마련하고 홍보했다.
서비스 초기 30대 차량을 회원 1천184명이 이용하던 것이 4년이 지난 현재 카셰어링 운영 대수는 117대(3.9배), 가입 회원은 1만7천85명(14.4배)으로 늘었다.
올 5월 말 현재 카셰어링 월 이용자는 1천745명, 월 이용 건수는 3천506건, 월평균 가동률은 20.6%를 기록하고 있다.
시청과 구청, 주민센터, 대학교, KT지사 등 수원시내 75곳에 카셰어링 주차장을 운영중이다.
수원시는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와 온실가스감축,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10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하고 21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그린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가 전기자동차 카셰어링 주차환경을 구축하고 그린카는 전기자동차 구매와 서비스 운영 지원 등을 맡아 오는 8월 중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휘발유차 한 대를 전기자동차로 바꾸면 연간 약 2.3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전기자동차 카셰어링 도입으로 공유경제 활성화와 대기질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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