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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이호준, 데뷔 첫 3루 단독 도루 이후 교체
데뷔 20년 만에 첫 기록…오른 무릎 통증으로 교체
2016-06-18 18:14:42최종 업데이트 : 2016-06-18 18:14:42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이호준, 데뷔 첫 3루 단독 도루 이후 교체_1

<프로야구> NC 이호준, 데뷔 첫 3루 단독 도루 이후 교체
데뷔 20년 만에 첫 기록…오른 무릎 통증으로 교체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NC 다이노스 이호준(40)이 데뷔 이후 처음 혼자 힘으로 3루를 훔쳤다.
이호준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케이티 위즈와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NC가 2-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호준은 좌중간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이어 박석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호준은 2루에 발이 묶였고, 조영훈까지 삼진 아웃을 당했다.
조영훈이 삼진을 당하는 순간, 케이티 3루수 앤디 마르테는 방심해 베이스를 비웠다.
노련한 이호준은 이를 놓치지 않고 투수 정대현이 공을 갖고 있을 때 기습적으로 3루를 훔쳤다.
공식 기록은 도루. 이호준의 시즌 3호·통산 57호 도루다.
1994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 투수로 1군 데뷔전을 치렀던 이호준은 1996년 야수로 전향했다.
이호준은 20년 만에 3루 단독 도루를 기록했다.
힘들게 3루를 밟은 이호준은 손시헌이 내야 땅볼로 아웃되면서 홈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2회초에도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이호준은 곧바로 대주자 박민우와 교체됐다.
NC 구단 관계자는 "이호준이 도루하다 오른 무릎에 불편감을 느꼈다고 한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다"라고 설명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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