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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김성렬차관에 지방재정 맞장토론 재촉
2016-06-20 13:53:57최종 업데이트 : 2016-06-20 13:53:57 작성자 :   연합뉴스
염태영 시장, 김성렬차관에 지방재정 맞장토론 재촉_1

염태영 시장, 김성렬차관에 지방재정 맞장토론 재촉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에 반발,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에게 맞장토론을 제안했던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나흘 만에 토론성사를 재촉했다.
염 시장은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재정 문제의 해법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생방송으로 일대일 맞장토론이 필요하다며 재차 맞장토론을 제의했다.
염 시장은 김 차관이 16일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재정개혁을 오해하는 경기 6개 지자체장들과 끝장토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자 그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재정개편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궁금해하시니 공중파 생방송으로 일대일 맞장토론을 하자" 역제안을 한 바 있다.
그는 토론을 촉구하는 두번째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국의 지자체가 겪는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데, 이해 당사자가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가 생방송 토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행자부가 이왕 끝장토론을 제안하신 만큼 방송사에 토론의 자리를 요청하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대일 맞장토론이 성사될 경우를 전제로 이것만은 물어봐 달라거나 전하고 싶은 시민의 목소리가 있으면 댓글 형태로 남겨달라"고 시민에게 요청하면서 "여러분의 송곳 같은 질문과 사이다 같은 속 시원한 의견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행자부를 은근히 압박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개최하는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 워크숍에 참석, '지방자치와 분권의 혁신을 위한 국회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합리적인 지방재정 개편을 위한 정책홍보를 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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