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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타점 더한 나성범, 리그 타점왕 경쟁 돌입
케이티전 4안타 4타점으로 팀 14연승 견인
2016-06-18 21:01:43최종 업데이트 : 2016-06-18 21:01:43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4타점 더한 나성범, 리그 타점왕 경쟁 돌입_1

<프로야구> 4타점 더한 나성범, 리그 타점왕 경쟁 돌입
케이티전 4안타 4타점으로 팀 14연승 견인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27)이 4타점을 더해 리그 타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나성범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케이티 위즈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2루타 2개) 4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나성범은 타율이 0.355(245타수 87안타)로 올랐고, 시즌 59타점으로 이 부문 리그 단독 2위가 됐다.
리그 1위인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60타점)와는 불과 1점 차이다.
경기 후 나성범은 "타구가 수비수 없는 곳에 떨어지는 행운이 있었다"고 자세를 낮췄다.
4타점은 그의 말처럼 다소 운이 따랐다.
1회초 무사 1, 2루에서 나성범은 좌익수 쪽 깊숙한 곳에 높이 뜬 타구를 보냈다.
케이티 좌익수 오정복은 무리해서 몸을 날려 타구를 처리하려다 오히려 2루타를 내줬다.
그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어 3-2로 앞선 2회초 나성범은 2사 2, 3루에서 중견수 앞에 타구를 보내 2타점을 더했다.
케이티 중견수 이대형은 나성범의 장타를 의식해 펜스 가까이서 수비하다 이를 잡지 못했다.
적시에 터진 나성범의 안타는 케이티 추격 의지를 꺾었다.
NC는 7-3으로 이겨 14연승을 달성했고, 나성범은 "팀이 연승하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 아직 타격감이 안 올라왔는데, 행운의 안타를 계기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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