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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회 의장 3파전…야당 부의장·대표 후보 난립
2016-06-13 16:51:02최종 업데이트 : 2016-06-13 16:51:02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의회 의장 3파전…야당 부의장·대표 후보 난립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반기 부의장과 대표의원 선거에 후보가 난립하며 과열 양상을 보인다. 의장 선거는 3파전으로 좁혀졌다.
13일 도의회 더민주에 따르면 후보등록(13∼14일) 첫날인 13일 다수당 몫인 의장 선거에 3선의 정기열(안양4) 의원, 재선의 서형열(구리1) 의원, 재선의 임채호(안양3) 의원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이들은 지난 9일과 이날 차례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포부를 밝혔다.
윤화섭(안산5) 현 의장과 김현삼(안산7) 현 대표는 불출마하기로 했다.
부의장에는 재선의 김주성(수원2)·김호겸(수원6)·류재구(부천5)·조광명(화성4)·조광주(성남3)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고 3선의 김진경(시흥2) 의원과 재선의 김성태(광명4)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돼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의원에는 박승원(광명3)·서진웅(부천4)·정대운(광명2) 의원이 후보등록을 마쳤고 오완석(수원9)·이필구(부천8) 의원도 출마할 예정이다. 이들 모두 재선의원이다.
도의회 더민주 관계자는 "의장, 부의장, 대표의원은 통상 3명 안팎의 후보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많다"며 "재선의원이 많아진 데다 여야 연정(聯政)으로 도의원의 목소리가 커지며 경쟁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더민주의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특히 대표의원의 경우 연정계약서(합의문) 재작성을 비롯해 예산연정 확대, 내각제 도입, 예결위 상임위화 등 많은 과제를 안게 된다"며 "선거 과정에서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대표의원 후보로는 재선의 윤태길(하남1) 현 대표, 남경순(수원1) 수석부대표, 최호(평택1) 수석대변인이 거론된다. 부의장에는 3선의 염동식(평택3) 의원이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와 새누리당 모두 20일로 선거일자를 잡았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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