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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00번째 '1억 기부자'에 김병갑 ㈜훌랄라 회장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100호 회원 가입…"고객 사랑 돌려주고파"
2016-05-30 14:29:10최종 업데이트 : 2016-05-30 14:29:10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 100번째 '1억 기부자'에 김병갑 ㈜훌랄라 회장_1

경기 100번째 '1억 기부자'에 김병갑 ㈜훌랄라 회장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100호 회원 가입…"고객 사랑 돌려주고파"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기도 1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회원으로 김병갑(47) ㈜훌랄라 회장이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첫 회원 가입 후 9년만에 100호 회원을 돌파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용인시 처인구 ㈜훌랄라 본사 사무실에서 열린 '경기 100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요식업은 고객들의 사랑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는 업종"이라며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벌만큼 벌어라, 모을 만큼 모아라, 베풀만큼 베풀어라'는 성경구절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약정한 기부금 1억원은 도내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아동 복지사업에 쓰인다.
그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이전부터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 아이티 강진과 일본 쓰나미 등 재해복구사업에 성금을 전달하며 기부에 앞장서왔다.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과 함께 매월 매출액 일부를 기부하는 경기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캠페인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회원을 달성한 지역은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두 번째다.
도내 시·군별 회원현황은 성남이 17명으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수원 14명, 용인 13명, 고양 7명, 부천·평택 5명, 이천·안산 4명, 경기광주·군포 3명 등으로 분포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2%로 가장 많았고, 40대 15%, 70대 12% 순이다.
young8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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