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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영리법인·단체 설립 '민원 핑퐁' 없앤다
2016-06-01 08:55:24최종 업데이트 : 2016-06-01 08:55:24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비영리법인·단체 설립 '민원 핑퐁' 없앤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비영리법인·단체 설립과 관련한 부서 간 핑퐁(민원 떠넘기기)을 없애기 위한 개선안을 이달 중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비영리법인·단체 등록 처리는 도 업무인데 설립목적이 모호하면 부서 간 떠넘기기가 빈발해 민원인들의 대표적 불만 사례로 꼽혔다.
도는 과 단위로 처리하던 비영리법인·단체 설립 처리 업무를 실·국으로 격상해 전담 직원을 두기로 했다.
전담 직원은 접수된 민원을 돌려보내거나 다른 부서로 넘길 경우 부지사 결재를 받고, 분기별로 민원 떠넘기기 사례를 보고하도록 했다.
또 경기남부는 자치행정과, 북부는 행정관리담당관을 총괄 부서로 정해 120콜센터 등을 통해 민원 떠넘기기 신고가 접수되면 상담을 거쳐 처리 실·국을 지정한다.
도 홈페이지에도 메뉴를 신설해 업무처리절차와 담당자 연락처를 안내한다.
지난달 현재 도내 비영리법인은 1천617개, 비영리단체는 1천964개가 등록됐다. 비영리법인은 허가제, 비영리단체는 등록제다.
비영리법인·단체는 관련법령에 따라 도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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