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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처럼'…마을변호사 3주년 기념식
2016-06-02 14:32:34최종 업데이트 : 2016-06-02 14:32:34 작성자 :   연합뉴스
'동네변호사 조들호처럼'…마을변호사 3주년 기념식_1

'동네변호사 조들호처럼'…마을변호사 3주년 기념식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법무부는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법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을변호사 제도 도입 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마을변호사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변호사와 읍·면 단위 마을을 연계해 주민들이 전화·팩스·이메일 등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기념식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신유철 수원지검 검사장,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마을변호사 및 지자체 표창, 마을변호사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김 장관은 "법의 문턱을 낮추는 마을변호사라는 아름다운 재능기부 활동에 더 많은 변호사들이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쌓이면 법의 참다운 기능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사했다.
모범 마을변호사 표창은 권혜정·박형윤·서성민·이소희·정별님 변호사가 받았다. 전북 김제시·강원 화천군·충남 청양읍은 모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석왕기 마을변호사 운영위원장과 황선철 전북지방변호사회장은 마을변호사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법무부는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변호사의 활약을 그려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종영된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소재로 한 웹툰 형식의 마을변호사 제도 소개 상담사례집과 홍보 동영상도 선보였다.
경기도와 수원시·용인시·화성시·오산시·수원지검·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경기남부지역의 법률서비스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법률 복지·문화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2013년 6월 법무부와 행정자치부, 대한변호사협회가 도입한 마을변호사 제도로 현재 전국 1천413개 읍·면에 마을변호사 1천514명이 배정돼 활동하고 있다.
zorb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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