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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김종인 대표 연기금 활용 저출산 극복 의견 환영"
2016-05-27 19:12:48최종 업데이트 : 2016-05-27 19:12:48 작성자 :   연합뉴스
남경필

남경필 "김종인 대표 연기금 활용 저출산 극복 의견 환영"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차기 대선후보군으로 주목을 받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국민연금 투자로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제안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지사는 28일 오후 페이스북에 "김종인 대표의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연기금을 활용하자는 의견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경기도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청년 임대주택 '따복하우스'와 '따복 어린이집' 사업 확대를 위해 정부와 국민연금 활용 방안을 협의한 바 있습니다"라며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논의해 갑시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 한 측근은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택문제와 어린이집 문제가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하는데 지방 재원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연기금을 투입하자는 입장에 공감을 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연금 등 공적자금을 저출산 문제 해결 등에 투자하기 위해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출산율을 높여 인구구조를 정상화하는 것"이라며 "현재 우리 국민연금은 500조 원 이상의 잉여금을 갖고 있다. 이를 공공임대주택과 어린이집 등에 투자해 직장을 가진 여성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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