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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는 것 같다" 60대女 '화풀이' 폭행한 30대 구속기소
2016-05-27 21:32:49최종 업데이트 : 2016-05-27 21:32:49 작성자 :   연합뉴스

"비웃는 것 같다" 60대女 '화풀이' 폭행한 30대 구속기소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버스에서 승차거부 당한 자신을 비웃는 것 같다고 오해해 60대 여성을 폭행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은 상해 혐의로 백모(3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오산시 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탑승 시간이 지난 승차권으로 버스에 오르려다 승차 거부되자 옆에 앉아있던 A(60대·여)씨의 얼굴을 발로 한차례 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백씨는 "승차 거부되고 나서 옆에 있던 A씨가 나를 보고 비웃는 것 같아 때렸다"고 진술했다.
A씨는 턱 부위를 다쳐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백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화풀이식 폭행 전력이 있는 것을 확인, 구속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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