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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7~18일 수원방문의 해 'K-POP 슈퍼콘서트'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아이돌 총출동…외국인 3천500명 유치
2016-05-29 06:02:59최종 업데이트 : 2016-05-29 06:02:59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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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7~18일 수원방문의 해 'K-POP 슈퍼콘서트'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아이돌 총출동…외국인 3천500명 유치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시가 대규모 K-POP 슈퍼콘서트를 연다.
수원시는 다음 달 17일과 18일 2회에 걸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케이팝(K-POP)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
슈퍼콘서트는 'LOVE & LOVE'를 주제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 수원에 대한 사랑, 한류문화를 향한 팬들의 열정적인 사랑을 담은 행사다.


특히 올해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선진도시로 나가겠다는 수원시의 거대한 포부만큼 인기 아이돌스타들이 총출동한다.
1일 차인 17일 오후 5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외부광장에서 부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홍록기, 예린, 조미가 사회자로 나서고, 박명수&유재환이 3D 레이저쇼를 활용해 화려한 일렉트릭 댄스 뮤직(EDM)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에일리, 유키스, 여자친구, 트와이스, 라붐, 세븐틴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8일에는 무대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으로 옮겨 메인이벤트를 연다.
이디오테잎의 EDM공연과 EXO, 마마무, 업텐션, SS301이 출연해 최고의 케이팝 공연을 선보인다.
메인무대는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장엄함과 위대함을 반영한 무대로 제작된다. 1층 그라운드 잔디밭 좌석을 포함해 2∼3층 스탠드석까지 합쳐 2만8천800여개 좌석을 마련했다.
수원시가 여행사를 통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관람객 3천500명을 슈퍼콘서트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입장료 판매수익금은 행사 첫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공연을 보러온 사람들에게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 주요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 신인 아이돌 사인회와 인디밴드, 비보이 공연 등 관람객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치는 '스테이지 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SBS드라마를 테마로 스타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K-FOOD존'도 마련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과 음료를 서비스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체험행사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더한 복합 페스티벌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하루 3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수원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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