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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유커 5만명 경기도 방문…中노인복지그룹과 협약
2016-05-23 08:58:13최종 업데이트 : 2016-05-23 08:58:13 작성자 :   연합뉴스
노인 유커 5만명 경기도 방문…中노인복지그룹과 협약_1

노인 유커 5만명 경기도 방문…中노인복지그룹과 협약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노인 유커(遊客·중국관광객) 5만명이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는 23일 중국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과 '행복9호 회원 경기도 마이스 방문객 유치 협약'을 맺었다.
상해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은 노인문화센터 3천800곳에 회원수 5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의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회원 5만명이 6∼12월 200∼400명씩 3박4일 일정의 한국 인센티브관광을 실시하고 2박을 경기도에서 한다.
또 1만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대규모 한중문화행사를 경기도에서 열기로 했다.
도는 행복9호 회원을 대상으로 수원화성·용인한국민속촌·양평장수마을 투어, 김치 만들기체험, 의료관광 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복9호 노인복지투자그룹의 왕레이 대표는 청년 실업가로 지난해 포브스차이나가 선정한 젊은 창업가 30인에 든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회장이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왕레이 대표를 한국에 초청, 경기도에 소개하면서 성사됐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에는 수원화성, 양평장수마을 등 고령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지가 많다"며 "5만명의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건강과 장수, 전통, 문화를 담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인 유커 5만명의 방문으로 490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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