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7개 시·군 오존주의보 발령…"외출 자제"
2016-05-20 16:04:51최종 업데이트 : 2016-05-20 16:04:5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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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7개 시·군 오존주의보 발령…"외출 자제"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는 20일 오후 4시를 기해 성남안산안양권(중부권)과 김포고양권(서북권) 17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 17개 시·군이다. 성남안산안양권의 오존 최고농도는 0.132ppm, 김포고양권은 0.144ppm 등을 기록했다. 오존은 강한 직사광선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반응해 생산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이 악화할 수도 있다. 도 관계자는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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