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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 '2단계' 돌입
2016-05-13 17:34:56최종 업데이트 : 2016-05-13 17:34:56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 '2단계' 돌입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20% 줄이는 감축 2단계 계획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는 감축 분야를 산업, 수송, 상업, 가정, 공공, 폐기물 등 6개로 나눠 분야별 배출전망치, 감축잠재량과 감축시나리오를 토대로 한 세부전략을 수립해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또 분기별 이행평가와 매년 배출량 자체 산정을 통해 감축 성과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수원시의 2005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575만 톤으로, 계획 달성을 위해서는 2020년에 460만 톤 이하의 배출량을 기록해야 한다.
수원시의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는 611만 톤으로 예측돼 배출전망치 대비 150만 톤 이상을 줄여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 환경수도를 선언하면서 온실가스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단기(1단계)·중기(2단계)·장기(3단계) 계획을 세웠다.
2005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단기는 2015년까지 5%, 중기는 2020년까지 20%, 장기는 2030년까지 40% 감축이 목표이다.
배출량 산정에는 폐기물 발생량 자료 등을 취합, 분석하는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해 1단계 계획의 달성 여부는 2017년에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생활 속 에너지절약, 대중교통 이용, 분리수거 등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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