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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유치원 누리예산 의결
더민주, 누리과정 국가책임 법제화 촉구 건의안 단독처리
2016-05-13 20:04:56최종 업데이트 : 2016-05-13 20:04:56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유치원 누리예산 의결
더민주, 누리과정 국가책임 법제화 촉구 건의안 단독처리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제31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도교육청이 낸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추경예산안에는 8개월치(5∼12월) 유치원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3천282억원이 포함됐다.
도의회는 지난 1월 말 도교육청 본예산안을 심의하며 어린이집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 4개월치 누리예산만 통과시키고 8개월치는 유보금으로 남겨뒀다.
유치원 누리과정 사업비는 매달 1일 도교육청이 지역교육청에 지급하면 각 지역교육청이 5일 이전에 유치원 계좌로 입금해왔으며 이를 가지고 각 유치원은 인건비(대부분 25일 지급)와 운영비로 충당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 해당 사업비가 통과되면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추경예산안은 18일 본회의에서 최종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어린이집 누리예산 5천459억원의 집행을 보류하기로 했다.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어린이집 누리과정은 중앙정부 책임이라는 입장을 견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치원 누리예산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어린이집과의 형평성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를 고려한 듯 교육위 여야 의원들은 다음 달 안에 어린이집이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교육위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철회 및 누리과정 국가책임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단독처리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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