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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동차 없는 날' 9개동으로 확대
2016-05-02 14:13:27최종 업데이트 : 2016-05-02 14:13:27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 '자동차 없는 날' 9개동으로 확대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문화 조성을 위한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운영 지역을 9개동, 10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는 보행, 자전거 등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고자 주민들이 직접 자동차 없는 날을 정해 차량 통행 대신 각종 프로그램과 거리문화 행사 등을 기획해 추진하는 이 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왔다.
운영 지역은 4곳으로 시작해 지난해 7개동 8곳으로 늘었고 올해도 지난 3월 주민공모를 통해 서둔동과 평동 등 2개동, 2곳이 추가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차례 이상 자동차 없는 날이 운영된다.
신풍로·화서문로와 공방거리 등 행궁동의 2곳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나머지 지역은 추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운영 일과 시간을 정할 예정이다.
또 공연, 전통놀이 체험, 나눔장터 등 자동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할 프로그램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해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는 주민센터를 통해 예산 지원, 상인 협의 등 행정 절차만 돕고 나머지는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해 운영한다"며 "자동차 없는 거리문화 확산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사람 중심의 수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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