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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유럽 4개국 방문…독일서 '연정 수업'
2016-04-28 14:20:56최종 업데이트 : 2016-04-28 14:20:56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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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유럽 4개국 방문…독일서 '연정 수업'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이탈리아, 독일,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독일에서는 연정(聯政)과 사회적경제 경험을 공유한다.
남 지사는 다음 달 2일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로시 주지사와 판교 제로(Zero)시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캠퍼스, 광교 유럽비즈니스센터 등 창업생태계 육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경기북부 섬유산업 고도화를 위한 K-패션빌리지 계획을 소개하고 도내 기업과 이탈리아 브랜드간 밸류체인(Value Chain)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이어 독일 바이에른주로 이동해 아이그너 부총리와 경제협력 MOU를 맺고 뮌헨 BMW 본사를 찾아 판교 제로시티의 상징적 프로젝트인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과 관련해 선진기술을 배운다.
3일에는 우르줄라 뮌히 바이에른 주의회 의원권리위원회 위원, 우르줄라 맨레 한스자이델재단 총재, 정치전문 현지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정 간담회를 갖는다.
우르줄라 뮌히 위원은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스대학 정치학 박사 출신의 연정 전문가이고, 우르줄라 맨레 총재는 독일 통일과 북한 관련 연구로 유명한 한스자이델재단을 이끌고 있다.
남 지사는 간담회를 통해 독일 연정경험을 공유하고 경기도 연정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앞서 취임 첫해인 2014년 10월 독일 베를린 연방의회를 방문, 슈뢰더 전 총리와 만나 연정과 통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4일에는 불가리아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소피아 테크파크 간 교류와 신재생에너지 등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5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시를 찾아 문화재 보존관리방안을 벤치마킹한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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