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용차 취약계층에 공휴일 무상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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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용차 취약계층에 공휴일 무상 대여 2016-04-21 11:24:00최종 업데이트 : 2016-04-21 11:24:00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공용차 취약계층에 공휴일 무상 대여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를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빌려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이다. 수원 본청에 있는 공용차 50여대, 의정부 북부청 10여대, 21개 산하기관과 출장소 40여대 등이 투입된다. 대여료는 없지만 주유비와 유료도로 이용료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공휴일이 이어질 경우 최대 5일까지 공용차를 이용할 수 있고 월 3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다수가 신청하면 첫 이용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순으로 대여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으면 선착순으로 공용차를 빌려준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공용차량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안'을 25일 입법예고한다. 도가 지난 설 연휴 시범운영한 결과 모두 22가족이 신청하고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공용차를 취약계층에게 무상대여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라며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평택시, 은실근린공원 조성 공사 첫 삽…공원 지정 52년만2024.05.01 안양서 4일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개최2024.05.01 진도군,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2024.04.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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