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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이찬열 "더민주 수권 정당 만드는데 앞장"
2016-04-14 00:15:00최종 업데이트 : 2016-04-14 00:15:00 작성자 :   연합뉴스
<당선인 인터뷰> 이찬열

<당선인 인터뷰> 이찬열 "더민주 수권 정당 만드는데 앞장"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갑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찬열(56) 당선인은 자신을 믿고 뽑아준 수원 장안구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수권 정당으로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새누리당 박종희(55) 후보와 8년 만에 맞붙은 리턴매치를 승리로 장식, 3선 고지에 올랐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소감은
▲ 이번 선거의 승리, 이 기쁨에 앞서 무한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수원 장안을 새롭게 발전시키라는 지엄한 명령을 받아들이겠다.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만을 섬기면서 국민에 대한 무한한 존경을 안고 새로운 사회를 열어가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겠다.
-- 박종희 후보에 대한 소감은
▲ 끝까지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러주셨다. 결과에 대해서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수원 장안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리라 믿는다.
-- 20대 의정활동 주안점은
▲ 당리당략과 계파의 이익에 얽매이지 않고 국가의 이익, 국민의 행복을 아우르는 정치를 실현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통해 수권정당 더불어민주당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
-- 지역민에 대한 공약은
▲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추진해 온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성균관대역사 재개발', '수원발 KTX'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사업을 완수하겠다. 수원 장안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교육특구 추진 및 돌봄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
-- 선거기간 중 어려웠던 점은
▲ 경선부터 본선까지 선거 준비기간이 길어 잠이 부족했다. 차 안에서 잠을 자다 일정을 놓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시장의 한 반찬집 아주머니로부터 "남편은 도저히 내말을 안 듣지만, 나하고 딸은 확실히 찍어주겠다"는 말을 들은 뒤 지금껏 쏟은 정성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열심히 뛰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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