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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3> 경기 당선인 최고재산가는 김병관 2천637억
60명 중 30명이 전과기록…53명 중 10명은 군대 안 가
2016-04-14 03:47:01최종 업데이트 : 2016-04-14 03:47:01 작성자 :   연합뉴스
<선택 4.13> 경기 당선인 최고재산가는 김병관 2천637억
60명 중 30명이 전과기록…53명 중 10명은 군대 안 가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최해민 기자 = 20대 총선 경기지역 당선인 가운데 최고재산가는 벤처기업가 출신의 더민주 김병관 당선인으로 5년간 납세액만 100억원이 넘었다.
당선인의 절반이 전과가 있었고 5명 가운데 1명은 병역을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김병관 재산 2천637억원
성남 분당갑의 더민주 김병관 당선인이 2천637억7천300만원으로 재산신고액이 가장 많았다. 김 당선인은 전국적으로도 최고 재산가로 꼽혔다.
김 당선인은 문재인 전 대표가 당내 IT 전문가로 인재 영입한 40대 벤처기업가다. 게임 전문기업인 웹젠의 최대주주로 현재 웹젠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파주을의 더민주 박정 당선인이 219억5천9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의정부을의 새누리당 홍문종 당선인은 74억400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당선인 3명을 포함한 전체 당선인의 평균 재산은 61억9천200만원이었다.
광주을의 더민주 임종성 당선인은 1억3천721만원으로 재산신고액이 최저였다.
◇ 납세 최고 111억원·최저 142만원
세금을 가장 많이 낸 당선인도 역시 김병관 당선인으로 5년간 납세액이 111억5천624억원에 달했다.
수원병의 더민주 김영진 당선인이 142만원으로 납세액 최저였다.
당선인 60명의 5년간 평균 납세액은 4억3천668만원에 달했다.
◇ 절반이 전과 보유
당선인 60명의 절반인 30명이 전과자로 나타났다.
안산상록을의 더민주 김철민 당선인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전과 기록이 4건이었다.
안양동안을의 새누리당 심재철 당선인은 내란음모 계엄법 위반 등 2건, 파주을의 더민주 박정 당선인은 저작권법 위반 등 2건의 전과 기록을 가졌다.
이밖에 사문서 위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전과도 눈에 띄었다.
◇ 53명 중 10명 병역 미필
여성 당선인 7명을 제외한 53명 가운데 병역미필자는 총 10명이었다.
이 중 4명은 수형생활로 소집 면제됐고, 나머지는 질병 등 건강상 이유로 병역 의무를 지지 않았다.
병역을 마친 당선자 가운데 31명은 병사 출신이었고 하사 2명, 소위 2명, 중위 7명, 대위 1명 등이었다.
남양주갑의 더민주 조응천 당선인은 대위 출신으로, 도내 당선인 중 가장 높은 계급으로 병역을 마쳤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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