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서 방화추정 불…1명 사망·1명 부상
2016-04-13 05:39:54최종 업데이트 : 2016-04-13 05:39:54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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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파트서 방화추정 불…1명 사망·1명 부상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13일 오전 3시 4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5층짜리 아파트 3층 A(57·여)씨의 집에서 불이나 A씨가 숨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불에 타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했으며, 소방대가 출동해 20여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A씨의 집 내부 방 10㎡가 탔다. A씨는 거실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함께 있던 신원미상의 남성 B씨는 복부에 흉기로 찔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사고현장에서 흉기가 발견된 점 등에서 내부 방화로 인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ng8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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