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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상현, 홈런 두 방…케이티, KIA 제압
KIA 윤석민, 4이닝 7실점(4자책) 패전
2016-04-10 17:04:35최종 업데이트 : 2016-04-10 17:04:35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김상현, 홈런 두 방…케이티, KIA 제압_1

-프로야구- 김상현, 홈런 두 방…케이티, KIA 제압
KIA 윤석민, 4이닝 7실점(4자책) 패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케이티 위즈가 우완 에이스 윤석민을 내세운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케이티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9-6으로 눌렀다.
8일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7이닝 8피안타 4실점 2자책)이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한 케이티는 윤석민마저 조기 강판시키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케이티는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 유한준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윤석민은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KIA 유격수 김주형이 2루에 악송구하면서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윤석민은 김상현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김연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사 만루, 윤석민은 윤요섭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뒤 이대형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2사 만루에서는 앤디 마르테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두 점을 더 내줬다.
케이티는 2회에만 5득점했다.
김상현이 호쾌한 스윙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김상현은 5-1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윤석민을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1호 중월 아치를 그렸다.
KIA는 4회초 김주현의 솔로포로 1점, 5회 4안타로 3점을 뽑으며 5-7까지 추격했다.
다시 김상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상현은 6회말 무사 1루에서 홍건희를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케이티는 김상현의 홈런으로 9-5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KIA 선발 윤석민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4이닝 7피안타 7실점 4자책을 기록, 시즌 첫 패(1승)를 당했다.
KIA는 이날 올 시즌 팀의 첫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고도 마운드와 수비 불안으로 패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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