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TX-C 노선 상록수역까지 연장·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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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GTX-C 노선 상록수역까지 연장·운영 협약 2023-12-21 09:55:27최종 업데이트 : 2023-12-20 16:03:13 작성자 : 연합뉴스
GTX-C 상록수역 설치 및 운영 협약 안산시, GTX-C 노선 상록수역까지 연장·운영 협약 (안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0일 시청에서 지티엑스씨㈜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상록수역 설치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비와 운영비를 부담하고, 지티엑스씨㈜는 공사 시행과 운영 업무 등을 담당한다. GTX-C 노선은 총사업비 4조6천84억원(2019년 기준)을 투입해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까지 약 74.8km를 잇는 국가철도망이다. 당초 사업 계획에는 정차역에 상록수역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안산시가 노선을 안산까지 연장할 경우 추가 사업비를 부담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구간 연장 및 상록수역 정차가 성사됐다. 시는 원인자 부담 방식에 따라 2천656억원을 부담해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하는 방식으로 상록수역까지 C노선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연내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속히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GTX-C 노선 상록수역이 준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지역까지 30분대, 경기북부까지는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민의 숙원이었던 GTX-C 노선 상록수역 연장이 현실화한 마지막 단계"라며 "앞으로 GTX-C 상록수역이 경기 서남부권의 교통 중심지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순백과 연녹색의 하모니' 인제 자작나무숲 내달 4일 개방2024.04.28 대전 유성구, 내달 3∼19일 '다시 온 유성온천' 여행주간2024.04.28 [작은 학교를 가다] ② "영화로 세상 보기"…곡성 삼기초2024.04.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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