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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명물 '덕진공원 음악분수'…4월2일부터 운영 재개
10월까지 7개월간 주간 3차례, 야간 1차례 공연
2019-03-28 15:32:03최종 업데이트 : 2019-03-28 15:32:03 작성자 :   연합뉴스
전주 덕진공원 야간 분수 쇼

전주 덕진공원 야간 분수 쇼

전주 명물 '덕진공원 음악분수'…4월2일부터 운영 재개
10월까지 7개월간 주간 3차례, 야간 1차례 공연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창포와 연꽃의 화원'으로 불리는 전북 전주 덕진공원에서 음악분수 쇼가 펼쳐진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4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하루 4차례(주간 3회, 야간 1회)에 걸쳐 음악분수 쇼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낮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15분씩 총 3차례, 밤에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1차례 운영된다.
해가 길어지는 여름(6∼7월)에는 일몰 시각에 맞춰 야간 운영시간이 8시 30분부터 30분간으로 30분 늦춰진다.
2001년 설치된 이후 18년간 전주의 명물로 사랑을 받아온 이 음악분수는 3D 워터스크린 설비와 영상, 수중조명, 음향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분수 쇼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분수를 배경으로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해 사랑 고백이나 생일 축하 등을 하는 이벤트 데이도 진행된다.
고려 시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대형 호수(4만여㎡)로 전북 지역의 대표적 연꽃 군락지인 덕진공원은 매년 여름이면 연분홍색의 연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며 주변의 수양버들, 창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매주 월요일과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내리면 운영하지 않는다.
전성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음악분수를 감상하면서 일상의 무료함을 떨치고 가족, 연인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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