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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안심서비스 '제주여행지킴이' 단발기 개선·보급
2019-10-15 14:46:10최종 업데이트 : 2019-10-15 14:46:10 작성자 :   연합뉴스
제주는 핑크뮬리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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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안심서비스 '제주여행지킴이' 단발기 개선·보급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올레길 등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안심 서비스 장비가 대폭 개선된다.
제주도는 '나 홀로 여행객' 등이 긴급 상황 시 버튼 하나로 112 신고가 가능한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를 개선해 총 300대를 제주공항과 제주항에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개선한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는 시계형의 갤럭시 워치다. 휴대성과 방수 등 내구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제주공항과 제주항 등에 있는 제주도관광협회 관광안내소에서 단말기를 빌릴 수 있다.
제주여행지킴이 서비스는 2012년 제주올레길을 걷던 여성이 살해되는 '올레길 살인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9월 도입됐다.
그동안 단말기 노후화, 기기 고장 등으로 인해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이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돼 이번에 도가 단말기를 개선했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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