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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수놓은' 순천만국가정원 페스타에 79만명 방문
2019-10-15 15:32:33최종 업데이트 : 2019-10-15 15:32:33 작성자 :   연합뉴스
순천만정원 페스타

순천만정원 페스타

'가을꽃 수놓은' 순천만국가정원 페스타에 79만명 방문


(순천=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가을정원 페스타가 1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성황리에 끝났다.
9월 12일 추석 연휴부터 시작한 페스타 기간 모두 79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8.6% 늘었다.
주말에는 평균 10만명씩이 찾은 페스타에서는 가을꽃의 대표인 국화를 비롯한 코스모스, 구절초, 핑크뮬리, 갈대 등이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에서 선보였다.
특히 국가정원 서문에서는 공작·물고기·사자 등의 꽃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네덜란드 정원 뒤편의 넓은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군락도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 기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열렸고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에서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정원 갈라 콘서트 등이 선보였다.
태국정원과 바위정원 인근에서는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개최돼 정원 작가, 일반인, 학생들이 한평 남짓한 공간에 여러 정원의 모습을 연출하고 전시했다.
부대행사로 마련한 버스킹과 퍼포먼스, 버블쇼, 마술 등도 가족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15일 "가을정원페스타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핑크뮬리는 11월까지 개화하고, 가을꽃은 11월 초까지 연출된다"며 "한평정원 작품은 1년 동안 전시된다"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12월 말부터 별빛축제가 열린다.
공룡과 동물을 주제로 '나이트사파리', 별빛으로 물든 '라이트가든'등 겨울 순천만국가정원의 정취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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