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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지난해 112 출동 신고건수 '전국 최다'
2016-01-14 09:53:03최종 업데이트 : 2016-01-14 09:53:03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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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지난해 112 출동 신고건수 '전국 최다'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지난해 경기도 내 112에 접수된 출동 신고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 112신고는 모두 429만건으로, 전국 신고건수의 22.5%에 해당한다.
서울 443만건보다 적지만,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신고는 272만건으로 서울 237건보다 많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 종류별로 보면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긴급신고(코드0, 코드1)는 68만건, 비긴급신고(코드2)는 204만건, 상담 및 민원안내 등 비출동신고(코드3)는 156만건 등이다.
도내 112신고는 2011년 287만건, 2012년 324만건, 2013년 431만건, 2014년 424만건, 2015년 429만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경찰은 2012년 12월부터 무응답 신고(경찰이 신고접수 받기 전 연락이 끊긴 신고)도 건수로 집계하고 있으며,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신고 창구가 다양화돼 신고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1월부터 민원성 신고는 신고자가 관련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하는 등 긴급신고에 인력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있다"며 "112요원 우수·미흡사례 분석회의, 경진대회 등 교육훈련을 시행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yo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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