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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광장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취소…태풍 미탁 영향
2019-10-02 12:59:58최종 업데이트 : 2019-10-02 12:59:58 작성자 :   연합뉴스
2018년에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2018년에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비프광장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취소…태풍 미탁 영향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예정됐던 전야제 행사가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으로 취소됐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과 부산 중구청은 2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비프광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던 전야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BIFF 관계자는 "행사 당일인 오늘 오후 4시 기준, 부산 지역에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돼 정상적인 행사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과 내빈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전야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BIFF 전야제는 영화제 태동지인 중구 남포동 상징성을 고려해 매년 BIFF 광장에서 열려왔다.
영화제 주 무대는 해운대지만 BIFF 광장을 비롯한 부산 원도심 일대는 영화제 기간 풍성한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오프닝 공연, 이장호 감독 등 VIP 핸드프린팅 공개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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