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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수원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MICE 허브 수원컨벤션센터
2019-04-24 19:57:08최종 업데이트 : 2019-05-01 13:39:11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광교호수공원에서 바라본 수원컨벤션센터

광교호수공원에서 바라본 수원컨벤션센터

지난 3월 29일 광교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MICE 복합단지로 국내외 다양한 정보와 문화가 교류하는 경기남부지역의 새로운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 Tour(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Event(전시&이벤트)의 약자로 다양한 국제 및 국내 회의, 전시행사 개최를 통해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대지면적 5만5㎡, 연면적 9만7602㎡ 규모에 전시 홀 7877㎡, 컨벤션홀 3040㎡, 회의실 28개가 있고, 주차장은 1099대를 수용할 수 있다. 컨벤션홀은 개막식, 이벤트, 전시 등 대형행사가 가능한 천장이 높은 대형 홀로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 전시 홀은 전시 전용공간으로 2분할 또는 3분할 사용이 가능하다. 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는 연면적 1872㎡ 규모의 '아트스페이스 광교'라는 미술전시관이 조성되어 있어 다른 도시의 컨벤션센터와는 차별화가 돋보인다. 6층에는 구름정원이 있는데 아름다운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리셉션 등 특별한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MICE 산업의 중심이 될 수원컨벤션센터

MICE 산업의 중심이 될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에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 글로벌 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지식산업을 활용한 도시 성장전략으로서 MICE 산업을 육성하고 개발하기 위해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한 것이다. 수원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지식산업을 기반으로 수원형 특화전시, 컨벤션 행사를 개최해 전 세계에 수원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해 수원시민들에게는 다양한 경제적 문화적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유발, 생산유발,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업유발 효과 3800명, 생산유발 효과 4560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807억 원 등이 예상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호수의 물과 빛, 대지를 그대로 품는 형태로 일출과 일몰, 야경과 어울려 그림 같은 경관을 자랑하고 250석 규모의 이벤트홀은 수원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야외광장은 광교호수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시민들의 접근이 쉽고 편리해 수원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복합문화공간의 만남은 새로운 관광자원이 되고 수원화성, 화성행궁 등 역사 전통 문화와 연계하면 관광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등 수원시의 새로운 먹거리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컨벤션센터 6층 구름정원에서 아름다운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한 모습

수원컨벤션센터 6층 구름정원에서 아름다운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한 모습

기자는 신산업의 흐름과 신제품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 킨텍스(KINTEX)에 자주 간다. 일산시에 있는 킨텍스는 국내 전시, 컨벤션센터의 면적 부족 해소와 컨벤션 산업의 국제화를 위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출자해 대규모 국제 전시를 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로 설립한 것이다. 킨텍스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전시장은 항상 많은 인파로 붐비고 42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언제나 차량들로 꽉 차있다. 주차비만 받아도 운영비가 나올 것 같았고 수원시에 이런 시설이 있다면 그야말로 미래의 굴뚝 없는 산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킨텍스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8년 경영공시 자료를 보면 뷰티박람회, 식품산업전 등 전문 전시회, 대기업 정책발표회, 금융권 대규모 경영전략회의, 콘서트 등 전시 홀 개최행사 287건, 세미나, 학술회의, 시상식 등 회의실 개최행사 1095건 등 총 1382건의 행사를 개최해 60.9%의 가동률을 보였고 634만 명이 참관했다. 그 중에는 외국인 방문객이 14만 6000여 명 이었다. 735억 원의 영업수익을 거두었다. 킨텍스는 자동차산업, 뷰티산업, 안전 조달산업, IT 신산업, 식품산업 등 유망산업 중심의 신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주관전시회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골프용품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골프용품전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세계가전전시회)가 있다. 이 전시회를 통해 TV, 오디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등 첨단 IT제품의 미래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2010년 이후에는 사물인터넷, HDTV,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증강현실, 5G LTE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전시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업체들도 미래 기술과 시장 선점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매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있다. 이 전시회는 모바일의 올림픽이라 불릴 만큼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인터넷 업체 등에게는 신기술, 신제품, 새로운 서비스를 가지고 치열하게 겨루는 전쟁터나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살아남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되고 만다.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아트스페이스 광교' 미술전시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최정화 잡화전이 열리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아트스페이스 광교' 미술전시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최정화 잡화전이 열리고 있다.

이렇듯 마이스 산업은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이다. 일반 관광 상품에 비해 수익성도 매우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어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갖고 대규모 전시, 컨벤션 시설 확충과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산업이라 수원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에는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었다. 전시 행정 하듯 운영하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 킨텍스처럼 성공할 수 있으려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벤치마킹을 통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우수하고 전문적인 인력이 전문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수원컨벤션센터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화된 신규전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유치해야하며, 대형 국제행사 및 국내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져야한다. 인터넷과 IT 강국의 이점을 살려 CES, MWC와 같은 독창적인 전시회를 기획해야 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글로벌 도시 수원, MICE허브, 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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