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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행사 줄이어…관련 기관 하나되어 초가을 노래한다
청소년 끼와 재능 맘껏 뽐내...청소년어울림마당‧한아름독서축제 등 잇따라
2019-09-18 14:04:51최종 업데이트 : 2019-09-20 16:38:3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청소년 빛 축제' (21일)를 알리는 센터 전면에 게시된현수막

'청소년 빛 축제'(21일)를 알리는 센터 전면에 게시된 현수막

지루했던 더위가 서서히 걷히면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요즘은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해 학생들이 건강에 조심해야 할 때이지만 선선한 날씨로 독서는 물론 축제를 치루기에  적합한 시기이기도 하다. 청소년이 가진 끼와 재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수원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관내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를 선보이면서 청소년들을 맞고 있다. 

지난 16일,17일 두 차례에 걸쳐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찾았다. 가을행사 준비로 매우 활기찬 분위기였다. '2019 수원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그 규모나 질적 수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행사는 21일 오후4시부터 밤9시까지 진행되는데 청소년과 지역주민 약 1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동아리와 유관기관 테마별 체험부스를 운영하는데 과학, 만들기 등 총 36개 부스가 설치된다. 청소년동아리 문화예술 공연은 방송댄스 8팀을 비롯하여 풍물, 랩, 보컬, 걸스 힙합 등 15개 팀이 출연하여 그들이 가진 끼와 재주를 마음껏 뽐내게 된다. 사전 준비를 위해 20일 오후 부스와 공연장을 설치하고 행사 전 과정을 체크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공연팀의 리허설은 벌써부터 기대를 부풀게 한다.
청소년의 끼와 재주로 행복을 충전한다(2018 청소년 어울린마당)

청소년의 끼와 재주로 행복을 충전한다. 사진/2018 청소년어울림마당 공연 모습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제공)

체험부스는 문화센터 야외에 설치되는데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별자리 테마존', 대학생문화기획단의 '별이 빛나는 밤에', 봉사동아리인 유미소의 '아동 및 청소년의 권익개선 캠페인', LED조명 만들기, 국제친선동아리의 '세계문화체험'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한 장면(2018년)

사진/2018 청소년어울림마당 한 장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제공)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에 참여하는 고등학교가 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광교고등학교를  비롯한 삼일상고, 수원공고, 수원농생명과학고, 효원고가 주축을 이룬다. 산남중학교도 톡톡히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내 청소년 문화의 집인 칠보 문화의집, 천천 문화의 집이 적극 참여하고 권선청소년수련관 부스에서는 '도난방지 교육', 광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샌드 아트'를 선보인다.  이외에 경기도일자리재단 외 5개 기관이 함께한다. 부대공연으로 저녁 6시30분부터 8시40분까지 청소년 동아리 공연(댄스, 보컬, 풍물 등 12팀) 옵티컬크루, 거북선 등 전문 공연팀 초청공연이 준비돼 있다. 2019 독서의 달 기념 '한 아름 독서축제' 알림

2019 독서의달 기념 '한 아름 독서축제' 알림

9월은 독서의 달인 만큼 축제 한마당으로 '한 아름 독서축제'를 연다. 7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문화센터 아름 도서관과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10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 및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짝반짝 책 속의 보물찾기'라는 제목으로 신간도서 발췌 글귀 찾기, 온 가족이 참여하는 독서 마라톤, 독서일지 작성 등이 볼만하다. 

21일 토요일에는 오후4시부터 밤9시까지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및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다독다독'과 '함께하는 환경독서 속 숨은 과학찾기'를 진행한다. 같은날 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및 시민 100명이 참가하는 '책 나와라 뚝딱'! 도서 나눔 장터행사가 인기리에 펼쳐진다.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 세미나실에서 아동문학 작가와 함께하는 '감성충전 인문학 콘서트'가 준비됐으며 시낭송, 음악 감상 등 프로그램이 청소년과 어른을 맞이한다. 오후에는 센터 세미나실에서 청소년 및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생태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입이 톡톡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생태동화이야기, 창작새알 만들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4일부터 28일까지는 센터  독서 토론실에서 청소년 및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인권이 되어 가는 작품 전시회를 연다. 자신의 인권 못지않게 타인의 인권도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행복릴레이 나눔장터의 한 장면(2018)

행복릴레이 나눔장터 한 장면. 사진/수원청소년문화센터 제공

9월의 행복 릴레이 나눔장터는 청소년들에게 윤리적 소비 가치관을 심어주고 청소년의 독립성과 자아주체성을 확보하여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소비행동의 방향을 제시한다. 21일 오후4시부터 7시까지 센터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30명, 이용시민 약 130명을 목표로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개설하는데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로 활용하게 된다.

이같은 일련의 행사는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프로그램으로 연결되면서 27일 저녁 나혜석 거리에서의 뮤지컬 갈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29일 저녁 7시에는 나혜석거리에서  한국백파이프 연주단 공연이 있고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는 수원음협 성악 앙상블로 가을 밤하늘을 향기로운 예술의 세계로 수 놓게 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로 이어져 3일 저녁6시 30분 화서문 특설무대에서 팝페라 테너인 조정호씨의 사회로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연주, 수원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축하무대와 수원시청소년합창단의 뮤지컬 공연 등으로 참가자들은 환상적인 예술의 세계로 인도한다.  
전국우수 청소년운영 위원회로 선정된 쾌거

2019 전국 우수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된 쾌거를 올렸다

청소년들은 끼가 있고 재주가 있어 표현하고픈 욕구는 있으나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하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 집, 그리고 도서관이 청소년의 가장 친근한 벗이 될 때 청소년의 미래는 더 큰 꿈과 희망으로 가득하게 된다. 청소년의 자아를 성숙케 하고 개성과 끼를 살리는데 앞장서온 센터와 수련관, 문화의 집 현장으로 청소년을 기꺼이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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