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구내식당 가성비 최고…"청결하고 맛도 좋아요"
시청 구내식당 매주 금요일 운영 않고 인근 식당 이용…주변 상권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2019-07-30 15:24:42최종 업데이트 : 2019-08-05 10:35:08 작성자 : 시민기자 장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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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오늘 점심 뭐 먹지?" 많이 오른 점심 값으로 시민들은 싼 식당을 기웃거리는 것이 현실이다.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최저 임금이 오른데다 인건비나 임대료가 많이 올라서 음식요금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하소연한다. 최근 2년 사이에 점심값이 급격히 오르다 보니 외식하기 버거운 직장인들에겐 적지 않게 부담이 되고 있다. 최근들어 관공서와 기업 구내식당이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구청 구내식당의 메뉴 알림판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101에 위치한 장안구청, 신축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건물은 넓고 깨끗했다. 6층에 있는 식당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이용가능하다. 구청의 위탁을 받아 2년 기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인도 이용 가능하다. 식사 가격은 5000원으로 구청직원들과 동일하다.
배식을 위해 질서정연하게 순서를 기다리는 장안구청 직원들 돈가스 등 푸짐하게 놓인 음식이 미각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12시기 지나자 이용자들이 몰려와 식당안은 순식간에 많은 인파로 가득찼다. 영양사와 종업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1시간이 흐른 오후 1시가 가까워오자 이용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식당안은 한산해 졌다. 직원들이 식판에 음식을 담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에 위치한 팔달구청은 가까이 화성박물관이 나란히 있다. 구청 건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잘 정돈된 느낌이다. 팔달구청 구내식당 실태파악을 위해 행정관리팀을 찾았다. 이곳은 개관 후 한동안 식당을 운영했지만 이용자들이 그리 많지 않아 2017년 8월14일 이후 문을 닫았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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