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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 지금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6월 10일 ‘2015 시민교육 심포지엄’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열려
2015-05-29 10:44:54최종 업데이트 : 2015-05-29 10:44:5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평생교육 현장 관계자들이 모여 시민교육의 위치를 점검하고 대안적 실천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5 시민교육 심포지엄: 패러다임의 전환, 일상에서 만나는 시민교육'이 오는 6월 10일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수원시평생학습관은 경기 및 서울지역 5개 평생교육기관과 공동으로 '2015 시민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패러다임의 전환, 일상에서 만나는 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민교육에 대한 거대 담론이 아닌 구체적인 과제 중심의 발제와 논의를 통해 평생교육기관의 고민과 실행 방법을 나눌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일방적인 프로그램 제공 방식이 아니라 일상화의 관점에서 시민교육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가치와 의미, 조건 등을 발표한다. 
주제별 발제를 통해서 10여명의 시민 인터뷰를 바탕으로 지역 안에서 시민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시민교육 기획과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유형과 방법론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시민교육의 최종 목표인 변화에 방점을 두고 변화의 조건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알아본다.

 

지난 4월에 열린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민교육에 관한 평생교육 담당자 의식 조사' 설문 결과를 발표한다. 평생교육 현장의 담당자들은 시민교육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현실적인 어려움과 운영 현황, 향후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한국평생교육학회 김민호 회장은 "한국사회에서 시민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은 불과 3~4년이고 그나마도 일부 교육청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형태 정도만이 있을 뿐"이라며 "평생교육 분야에서 시민교육에 대한 논의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말하며, "이번 '2015 시민교육 심포지엄'은 학자나 이론 중심이 아니라 시민교육에 대한 평생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스펙트럼을 확인하고 실천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원 수원시평생학습관 관장은 "평생학습통계를 보면 시민참여교육은 1% 내외를 넘지 못하고 다른 교육 프로그램에 비해 그 비율이 현저히 낮다"면서 "시민교육이 제도나 기관에 갇혀 있지 않고 지역과 시민과 만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심포지엄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평생학습원, 군포시평생학습원, 남양주시평생교육원, 수원시평생학습관, 은평구평생학습관, 평생교육실천협의회가 공동주관하며, 한국평생교육학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2015 시민교육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earning.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70-7727-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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