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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그림과 사진으로 본 샹그릴라의 땅, 네팔
22일부터 수원역 대합실에서 <그림으로...사진으로 보는 네팔>전
2008-03-17 10:44:39최종 업데이트 : 2008-03-17 10:44:3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오는 22일부터 수원역 맞이방에서 네팔 화가들의 그림과 네팔전문가의 사진을 통해 네팔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관심을 끈다. 

코레일수도권남부지사와 주한 네팔대사관, 한국-네팔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네팔의 유명 작가인 물미, 우마, 쉬마와 그들의 제자로서 네팔의 대표적 청년 화가들인 에리나, 천드라, 아사, 비노드, 바히라저, 비케이, 라마, 타다의 작품이 전시되며 오는 4월20일부터 네팔 카투만두 '갤러리32'에서 개인전을 갖는 경기대 출신 작가 오수진씨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화제]그림과 사진으로 본 샹그릴라의 땅, 네팔_1
작가 비노드
[화제]그림과 사진으로 본 샹그릴라의 땅, 네팔_2
작가 에리나
[화제]그림과 사진으로 본 샹그릴라의 땅, 네팔_3
작가 김형효

아울러 시인 김형효씨(한국-네팔문화협회 사무국장)가 네팔의 곳곳을 발로 걸으며 따듯한 시선으로 찍은 자연과 사람들의 사진도 전시된다.

한국과 네팔은 35년이 넘는 수교의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한국인들에게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와 안나푸르나, 그리고 한국 산악원정대 등반지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네팔은 장엄한 자연과 뿌리 깊은 종교, 사회적 풍토를 바탕으로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 왔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온 네팔의 화가들은 먼 옛날부터 있어온 자연, 그리고 그와 더불어 공존해온 삶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있다.

화가들은 자신들이 살면서 보아왔던 축제와 그 안에서 드러난 형형색색의 아름다움들을 묘사하고 있어 네팔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한 네팔대사관 꺼멀 쁘라사드 고이랄라 대사는 "네팔화가들은 작품에서 네팔과 네팔사람들의 진실된 열망, 사랑, 행복, 슬픔, 절망을 담고 있으며, 김형효 시인은 여행자로서 깊은 애정의 눈으로 네팔을 바라본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어 네팔인의 한사람으로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를 기획하고 직접 찍은 네팔 여행사진을 출품한 김형효씨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걷다>의 저자이자 네팔 여행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해피수원뉴스>시민기자로서 네팔 여행기를 연재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한 그는 "저는 전문 사진가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제가 바라본 네팔은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바라본 제 심성과 맞닿아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에서 따뜻한 인간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흔적과 사람사이에 일어나는 일들과 흔적들을 찍은 사진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문의 017-324-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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