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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슬픔을 이겨내요
영통도서관 독서치료 위한 원화 전시회 및 도서 목록 배부
2014-05-20 09:48:31최종 업데이트 : 2014-05-20 09:48:31 작성자 : 황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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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로 슬픔을 이겨내요_1 영통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슬픔을 넘어'라는 주제의 특별한 도서 원화 전시회를 하고 있다. 이는 세월호 침몰사고 후 생존자 및 유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지역주민들도 직, 간접적으로 받은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독서치료법을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독서치료란 책 속의 인물 및 사건을 통해 현대인의 지치고 병든 마음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만들어가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학적 카타르시스를 통해 현실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재충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통도서관은 아라이 만의 '천의 바람이 되어', 볼프 에를브루흐의 '내가 함께 있을게' 등 슬픔을 이겨내고 세상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독서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서 10권을 정하여 원화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도서 뿐만 아니라 일반 도서도 함께 전시 되는 이번 '슬픔을 넘어' 원화 전시회는 6월 9일까지 도서관 개관 시간동안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전시 후에는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도서목록 리플렛을 나누어주고 빌려 읽을 수 있도록 비치한다고 하니 많은 시민들의 독서를 통한 힐링을 기대한다. 다음은 원화 전시회 리플렛에 쓰여진 문구이다. "현재 우리의 삶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웃고 있는 당신에게서도, 편안해 보이는 당신에게서도, 어쩐지 당신 마음 속 슬픔 이 보입니다.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의 슬픔이 그저 슬픔으로만 남지 않도록, 내 마음을 살피고 상대방의 마음을 살피며 각자의 마음 속에서 작지만 단단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길 바랍니다. 여기 11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들이 슬픔을 넘어 마음속에 열매를 맺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영통도서관 홈페이지(http://yt.suwonlib.go.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문의처 228-4753)  독서로 슬픔을 이겨내요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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