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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피해자 위한 '수원평화비영화제' 열려
18일 오후 4시30분부터 수원화성박물관서..영화상영, 시낭송, 진혼굿 등 다채
2014-04-12 13:17:13최종 업데이트 : 2014-04-12 13:17:1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위안부피해자 위한 '수원평화비영화제' 열려_1
위안부피해자 위한 '수원평화비영화제' 열려_1

수원평화비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한 영화제가 18일 오후 4시30분부터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영화(장편 2편, 단편 애니메이션 1편) 상영과 시낭송, 진혼굿 등을 하며, '낮은 목소리'의 변영주 감독이 감독과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에는 모금함을 설치, 건립추진위원회에 모금액을 기부하고, 모금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을 타임캡슐에 넣는다. 

일본군위안부는 일제의 식민전쟁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다. 꽃다운 나이에 나라 밖의 전쟁터로 끌려가 평생 헤어날 수 없는 고통과 치욕을 겪은 위안부피해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한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지역의 올바른 문화공동체를 꿈꾸며 '좋은 영화 함께 보기' 영상문화운동을 해온 '영사기'는 평화비 건립에 동참하는 '수원평화비영화제'를 열어 위안부 문제의 바른 이해와 해결을 바라는 시민들의 소망인 진정한 평화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길을 연다. 

위안부피해자 위한 '수원평화비영화제' 열려_2
위안부피해자 위한 '수원평화비영화제' 열려_2

◇ 행사 개요 
일시 : 2014. 4.18 오후 4:30~10:00

장소 : 수원화성박물관 AV실

주최 : 영사기(영화사랑 세상읽기)

총연출: 오점균, 회장: 정수자, 기획: 우은숙 강제욱 서정화 김남규 

◇ 프로그램

1부

4:30~6:05 다큐멘터리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6:10~6:20 애니메이션「소녀 이야기」                                 

2부                                          사회 : 우은숙(시인)

7:00~7:10 개막 인사(정수자 회장, 총연출 오점균 감독)

7:10~7:20 축사(염태영 수원시장, 박은순 수원평화비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윤미향 정대협 대표)

7:20~7:30 시낭송「다시 필 수 있을까」(시 정수자, 낭송 김애자 시인)

7:30~7:50 진혼굿(고성주 경기안택굿보존회장) 

3부

8:00~9:30 다큐멘터리영화 「낮은 목소리」

9:30~10:00 감독과의 대화(변영주 감독) 

-후원 단체 : 정대협, 화성연구회, 수원국민동행, 수원민예총, 서동수디자인연구소, 해움미술관, 진우건축사무소, 시민영화제작소 카사노바, 골목집, 경기신문, 수원시민신문, 수원시인협회

-개인 : 김광기 김애자 김우영 김이환 김준혁 김해자 윤주은 이낙천 이달호 한동민 한준택 황창원 
-후원금 입금 : 농협 302-0571-3951-01 서정화(010-8363-1351)


* 참고 : 영사기(영화사랑 세상읽기)  
영사기는 2011년 5월에 출발한 좋은 영화 함께 보기 모임이다. 운영위원들이 제작국가, 시각, 작품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영화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정규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한 편씩 상영하는 방식이다. 현재의 영화판은 대형복합상영관의 잠식으로 작은 극장들이 사라진 상업영화 위주의 상영이므로 관객의 다양한 영화 향유권을 박탈하고 있다. 영사기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같은 비상업영화를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있기 바라며 한 달에 한 편씩 문제적 영화 읽기를 해왔다. 관람 후 관객들과의 소감 나누기로 다층적인 영화 읽기는 물론 향유를 넓히는 등 문화적 교류를 중시한다. 이 모임의 확장으로 다양성영화전용관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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