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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주인공, 어디 계신가요?
수원박물관 옛 수원 사진전 전시기간 연장
2014-03-27 16:19:09최종 업데이트 : 2014-03-27 16:19:0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2014년 시작과 함께 찾아온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옛 수원 사진전(1970~80년대)-약진수원'이 좀 더 많은 관람객을 만나기 위해 전시기간을 연장한다. 

이 전시는 이달 30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3월 26일 현재 1만1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여전히 전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자 전시기간을 5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과 함께 전시되고 있는 사진 속 주인공이 나타날 경우 전시완료 후 해당사진을 본인에게 선물하고 주인공 본인에 대해 수원박물관 평생 무료관람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 1970~80년대 수원의 변화와 그 시절 수원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 속 주인공을 만나 당시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전시는 총 5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1존에서는 변화되는 수원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도시화, 산업화 과정 속에서 급격히 변모하는 도시 수원을 만나게 된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도시의 변화를 확인하고 같은 공간 다른 모습의 수원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진 속 주인공, 어디 계신가요?_1
1984년 2월 중앙극장 앞 설날 극장 구경을 위해 줄서있는 사람들

두 번째 전시공간에서는 반공과 계몽 그리고 도시정화를 위한 동원이 일상이었던 1970~80년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 때 그 시절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라면 공감지수가 급상승할 것이다.

세 번째 존에서는 유신과 새마을 운동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 모습을 보게 된다. 이들 사진은 가난으로부터 탈출을 희망했던 시대적 요구를 보여주는 매개체가 되어 우리에게 다가온다. 

네 번째로 1970~80년대 수원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만나게 된다. 씩씩하게 자라나는 미래의 희망 어린이들의 해맑은 모습, 삶의 터전을 일구고 그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던 수원사람들의 생기 넘치는 얼굴들과 만나보자. 

마지막 5존에서는 1970~80년대 군부독재의 억압을 끝내기 위해 수원역 광장으로, 남문 거리로 나섰던 1987년 6월 수원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기억하게 해주는 사진이 기다리고 있다.

○ 전시기간
당초 2014. 1. 10(금) ~ 2014. 3. 30(일)
변경 2014. 1. 10(금) ~ 2014. 5. 11(일)

○ 전시내용 : 1970~80년대 수원의 변화를 엿 볼 수 있는 사진과 그 시대를 살았던 수원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 10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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