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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 개관 이후 연일 성황
주말마다 줄 서야만 관람 가능
2014-03-17 12:45:06최종 업데이트 : 2014-03-17 12:45:0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에서 새롭게 문을 연 수원광교박물관이 개관과 동시에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7일 개관한 수원광교박물관은 첫주말인 8~9일 2800명, 지난 주말엔 15~16일 1500명이 다녀가는 등 주말마다 줄을 서야만 관람이 가능한 진풍경이 벌어졌다.

특히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어린이 체험실의 인기는 단연 으뜸.
역사문화실과 연계된 발굴체험과 사운 이종학실의 '독도야 놀자', 올림픽 스튜디오에서의 기념촬영으로 이어지는 어린이 체험실은 개관 이후 주말 내내 만원사례를 기록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각 전시실과 관련된 활동으로 아이들 눈높이를 맞춘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실과 동떨어진 눈으로만 보는 관람이 아니라 수원과 광교를 주제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울려 만들어내는 체험 프로그램이 재미를 더했다.

수원광교박물관 개관 이후 연일 성황 _1
지난 7일 개관한 수원광교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에서 어린이들이  독도 모형만들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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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 개관 이후 연일 성황 _2
어린이 체험실에서 어린이 유물 모형만들기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역사문화실은 광교지역의 옛 마을에 대한 민속과 문화, 생활사 자료 등 동일 생활권에서의 친근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성인들도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물관측은 조선 초기 문신으로 세종대왕의 장인인 심온 선생 묘역 등 박물관 주변이 역사공원으로 조성돼 날씨가 풀리면서 관람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관련 박물관 관계자는 "인문학 도시 수원에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문화와 체험공간"이라며 "광교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96㎡ 규모로 광교 역사문화실과 소강 민관식실, 사운 이종학실, 어린이 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031-228-4175 인터넷:ggmuseum.su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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