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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천동 밤밭갤러리 3월 초대전, 박봉순 작가전
2014-03-10 20:31:15최종 업데이트 : 2014-03-10 20:31:15 작성자 : 오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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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천동 밤밭갤러리 3월 초대전, 박봉순 작가전_1 완연했던 봄 향기가 잠시 주춤하고 또다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율천동 밤밭갤러리에는 생동감 넘쳐나는 봄 내음이 물씬 풍겨나고 있다. 지금 율천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오메기의 봄날도, 녹음이 짙게 내린 선운사의 계곡도, 코스모스가 곱게 피어있는 시골길도, 잔설이 남아있는 호젖한 시골 마을도 모두 만날 수 있는 박봉순 작가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가 자연에서 몸소 체험한 계절의 변화가 작품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 보는 이도 자연을 정겹게 마주할 수 있게 안내해 준다. 수원미술협회 부회장과 수원사생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봉순 작가전은 오는 3월3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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